강아지 지간염, 지간절창증에 대해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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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동물병원 내과팀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피부 질환 중
#지간염 과 #지간절창증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간염 ( pododermatitis ) 이란 강아지들의 발가락 사이의 피부 염증을 의미합니다.
#지간 절창증 ( pedal furunculosis , interdigital bullae, interdigital pyogranuloma)은
발가락 사이 피부 깊숙한 부위에서의 염증으로 인해
발가락 사이나 발등이 부풀어 오른 상태를 얘기합니다.
지간절창증의 원인으로는 외상으로 인한 2차감염이나
면역반응으로 인한 모낭과 피지선, 피하 지방의 파괴와 그로 인한 2차적인 염증 발생이
고려되고 있지만현재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증상의 정도와 재발은 아토피와 같은 기저 질환으로 인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발가락 쪽이 부어서 갑작스럽게 내원하였던 토토의 케이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책하시다가 붉어진 발의 피부를 보시고 놀란 보호자님이
병원으로 곧장 데리고 와주셨는데요!
앞발 발가락 사이에 붉게 부어오른 부위가 보여 털을 제모하고 확인해본 결과...
대략 2cm정도로 큰 혹이 확인되어졌고 내부는 혈액이 차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보호자분과의 문진 상 특별한 외상 이벤트가 없었고
이전부터 발가락 사이 피부가 붉어 진료 받으셨던 이력이 있었습니다.
환부를 소독하고 배농을 실시하였고
삼출물을 현미경으로 확인해 보았을 때 다수의 염증세포들이 확인되었습니다
환부 삼출물을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드레싱 치료하며
4주간의 내과적인 약물치료 결과
환부 상태는 다행히도 뚜렷한 개선을 보였습니다!
토토의 경우는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잘 치료가 되었지만
장시간의 내과적인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개선된 이후 다시 재발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거나 지속적인 재발의 경우
내과적 치료가 아닌 외과적 치료에 대한 부분을 고려해야 될 수 있으므로
환부상태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토토는 발등만 문제가 되었지만
실제로 발바닥의 염증이 점점 악화되어 발등으로 번져가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발바닥쪽의 염증상태도 평가가 필요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발등 뿐만 아니라 발바닥 부분의 염증상태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긴 시간동안 정말 고생 많았던
토토와 보호자님께 박수 부탁드립니다!
많은 강아지들이 발 피부 문제로 고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는 수동물메디컬센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