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어깨관절(견관절) 탈구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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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동물병원 외과팀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앞다리를 들고 다니는 증상으로 내원하여

어깨관절 탈구를 진단받은 로로의 케이스를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던 두 살 강아지 로로는

갑자기 어깨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며 왼쪽 앞다리를 들고 걷는 증상을 보였는데요

 

병원에 빠르게 내원하셔서 방사선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좌측 어깨관절이 내측으로 탈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호자분과 충분한 상담 후에

스크류를 장착하여 관절 밖에서 인공 인대를 걸어주는 수술법으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은 원만하게 마무리되었으며

수술 후 방사선 사진에서는 빠져있던 어깨관절이

다시 정상 정렬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로로는 현재 재활치료를 진행하며 회복 중에 있습니다.

들고 다니던 왼쪽 앞다리로 점점 체중 지지를 하는 보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앞다리를 들고 걷거나 만졌을 때 아파하는 증상을 보인다면

견관절 탈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뛰어내리기 등과 같은 외부 충격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또 선천적으로 어깨뼈 관절 부위가 얕은 아이들은 일상 생활 중에서도 탈구될 수 있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