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 호흡이 안좋고 혀가 파래졌어요!

본문

안녕하세요. 24시 수 동물 메디컬센터 내과팀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개구호흡, 헥헥거림, 청색증' 을 보여 내원한 환자의 케이스를 소개해드릴께요.

 

 

 

 

'어제까지는 멀쩡했어요'

'갑자기 입을 벌리고 숨을 쉬어요(개구호흡) '

'혀가 파래졌어요 (청색증)' 

 

 

10살령의 환자는 호흡이 거칠고 조금만 핸들링하여도 혀가 파래졌어요.

산소 공급을 하며 청진을 해보니 양쪽 폐 후엽에서 명확한 crackle sound가 들렸어요

안정을 취한 후 X-ray를 찍어보니 

 


 


 

심장이 커져있고 폐침윤이 명확하게 보였어요.

 

 



 


 

 심장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여 보니

Severe MR, Trivial~mild TR, LA/AO ratio 2.5

이 보였어요. 

 

 

 

말기 심장병 환자였지만 지금까지 증상이 없어서

보호자분들께서는 아이가 건강하다고생각하고 계셨어요.

 

 

 

다행히 빠른 처치로 환자는 폐침윤도 개선되고 호흡도 안정화 되어 퇴원하였어요.

꾸준히 약을 먹으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초기 진단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