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 '심장이 안좋다고는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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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시 수 동물 메디컬센터 내과팀입니다.

오늘은 '기력저하, 기침, 거친호흡' 으로 내원한 환자의 케이스를 소개해드릴께요. 

 

 

 

 

 

'심장이 안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기침을 케엑케엑하기는 했어요'

'최근들어 기침이 심해지고 잠도 못자고 기운이 없어요' 




내원한 환자는 복부팽만과 더불어 심잡음 murmur grade 4이 들렸어요.

 

 

 

X-ray를 찍어보니 폐침윤도 보이지만 심장의 크기가 크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어요.

 


 

 

당장의 호흡 상태가 좋지않아 산소공급과 더불어 처치를 진행한 후

아이의 상태가 양호해졌을때 심장 초음파를 보았어요 

 

 


 


 



좌심방의 비대, 판막의 변성(두꺼워짐), 승모판막과 삼천판막의 폐쇄부전이 보였어요.

 

 

처치 후 아이의 호흡도 안정화 되고, 식욕도 양호해졌어요.

 


 


 

 

X-ray 상으로도 폐침윤이 많이 감소한게 보이시나요?

심장의 크기는 여전히 크지만 환자는 꾸준히 관리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간단한 진료로 동물병원에 내원하더라도 심잡음이나 특이사항이 보인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세요!

정기적인 검진으로 초기 진단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