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 우리 아이 피부에 반점이 나타났어요 - IMT (면역매개성 혈소판 감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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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시 수 동물메디컬센터 내과팀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피부에 반점이 나타났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인

면역매개성 혈소판 감소증 (IMT, Immune-mediated thrombocytopenia)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면역매개성 혈소판 감소증은

아이의 몸이 자신의 혈소판을 항원으로 인식해 파괴하여 혈소판이 감소하고

그로 인해 피하출혈, 혈변, 혈뇨, 폐출혈, 뇌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환자는 2살 중성화한 여자 강아지로,

피부에 난 종괴가 지혈이 되지 않고 몸에 반점이 확인되어 내원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을 염두해두고 전신 평가와 응고계 검사를 포함한 혈액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혈소판 감소증을 확인후, 외부 검사 PCR, 복부 방사선 및 복부 초음파를 통해

원인이 될 수 있는 감염 및 진드기 매개 질환, 약물 섭취, 응고계 질환, 종양을 감별하여

IMT로 최종 진단하였습니다.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여 치료 시작후,

혈소판 수치 정상이 확인되었고 몸의 반점도 모두 개선되었습니다.

 

 


 

 


 

 

 

 

면역매개성 혈소판 감소증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까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피부에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멍이 확인되거나

혈뇨, 혈변 등의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에 달려가셔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24시 수 동물메디컬센터

영등포 지역의 24시 동물병원으로

신속하고 빠른 응급처치가 가능하며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여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환자 케이스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