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 강아지 다리에서 소리가 나요, 강아지가 다리를 절어요 - 슬개골 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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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동물병원 외과팀입니다.

오늘은 다리에서 소리가 나고, 가끔씩 왼쪽 다리를 절어서 병원에 내원한

말티즈 환자의 케이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환자는 1살 2개월령의 건강한 아이 인데요,

얼마전 부터 다리에서 뚝뚝하는 느낌이 나고,

다리를 부자연스럽게 움직여서

본원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보행평가, 방사선 검사, 정형신체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양측 슬개골 탈구가 진단되었고,

2기에서 3기로 진행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이기는 하지만, 그대로 두었다가는 악화될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보호자분과의 상담 끝에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은 원만하고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수술 후 방사선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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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이 정상 위치인 대퇴골 원위부의 활차구에 위치한 것이 확인되고

경골조면 이식술에 사용한 핀도 적절하게 박혀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는 일주일간의 입원 기간을 거친 후에 퇴원 할 예정입니다.

보행 정도에 따른 물리치료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강아지 뒷다리에서 뚝뚝하는 소리가 나고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면

슬개골 탈구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슬개골탈구는 그 자체가 심각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십자인대 단열, 관절염, 고관절 이상 등 2차적인 문제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 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