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 강아지 PSS, 강아지 방광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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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시 수 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PSS(전신간문맥단락) 케이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강아지 PSS(전신간문맥단락)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전신 혈관과 간으로 유입되는 문맥이라는 혈관 사이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형성되어 있는 병을 말합니다.

태아의 경우, 정상적으로 있는 혈관이지만 태어나면서 퇴화되어야 하는 혈관이에요.

이런 비정상적인 혈관이 남아있기때문에 원래 간으로 공급되어야 할 산소와 영양분이

우회로를 통해 지나치게 되고,

간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해독이 필요한 혈액 또한 간에서 해독작용을 하지 못 하고 바로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간성뇌증라는 발작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강아지 뿐만 아니라 고양이에서도 종종 발견되는 혈관 이상이며,

주로 선천적 이상이기 때문에 어릴 때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니, 성장도 더딜 수 밖에 없어요.

우리 강아지가 PSS가 있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성장지연

식욕부진

구토, 설사

혈뇨, 빈뇨 등의 배뇨 이상

발작, 보행이상 등의 신경증상

본원에 내원한 환자도, 평소랑 행동이 달라서 내원하게 되었어요.

소변을 볼 때 어딘가 불편해보이는게 주증이었어요.

 

 

 

방사선 검사에서 간이 평균보다 작은것이 확인되었어요. (소간증)

 

양쪽 신장에 결석이 있고, 방광 내부에도 결석이 있었어요.

 

 


 

소변 검사에서 요산암모늄 결석이 확인되었어요.

 


 

 

CT검사 상 간외성 전신문맥단락(PSS)이 확인되었어요.

이러한 혈관 기형 또는 혈관 잔존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환자도 수술을 무사히 받기 위해 입원치료중에 있어요.

배뇨 곤란이나, 결석의 원인이 단순한 방광염이 아닐 수도 있어요!

강아지가 평소와 다르면 꼭 24시 수 동물메디컬센터에서 상담과 진료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