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 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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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시 수 동물메디컬센터 영상진단팀입니다.

 

 

오늘은 기존 심장질환 관리받던 아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환자는 15살령 중성화 암컷 말티즈로

7개월만에 내원한 아이입니다.

내원 당일 밤 경련1회 보였고 기절증상처럼

몇초동안 발작을 보였으며 호흡수가 매우 증가하여

내원하였습니다. 

 

 

 

원래 정기적인 검사가 진행되다가 보호자분

임의로 약을 구하여 약 복용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곧장 산소 공급과 함께

흉부 방사선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커진 심장과 폐야 전반에 물이 차고

흉수가 찬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심장초음파상에선

 

심한 폐성 고혈압, 승모판막 역류증,

좌심 압력 증가 등이 확인되는 바

이뇨제 처치 및 적절한 용량의 심장약 처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게 이틀간 처치가 진행되면서

아이 상태 매우 호전되었고

보호자분 요청하에 다시 통원전환 되었습니다.

이번 케이스는 보호자분께서 자가 진료를 진행하다가

아이 상태 매우 악화된 경우로

아이 생명이 위독해진 상황이였습니다. 

 

 

다행히 본원 진료진들의 밤낮없는 노력으로

아이 잘 회복하였으나 언제 또 나빠질지 몰라

걱정이 되는 아이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게시글을 접하여 자가 진료의 위험성에 대해 알고

절대 임의로 용량을 조절하여

약을 급여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욱 좋은 정보 드리는 24시 수동물메디컬센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