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알러지 관리 중 가려움증 재발!? 원인은 농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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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시 수 동물메디컬센터 내과팀입니다.

 

 

 

오늘은 반려견들의 고질적인 피부질환 알러지 관리 중인 아이가 가려움증이 재발

케이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마이클은 알러지성 피부염으로 먹는약(아포퀠)으로 관리 중 이였는데

얼마전부터 전신의 피부의 가려움증이 발생하여 내원하였습니다. 

 

 


 

 


 

 

 

신체검사 결과 등쪽 피부가 붉어지는 구진과 가피가 형성되었고

눈 앞쪽 피부도 심하게 짓무른 상태 였습니다.

 

등쪽 피부 뿐만 아니라 배쪽과 목쪽 피부에도 전반적으로 동일한 피부병변이 있었고

가려움증이 상당히 심한 상태였습니다.

피부병변을 현미경으로 세포검사를 진행한 결과 세균과 염증세포가 확인되었습니다. 










피부병변과 세포검사를 바탕으로 농피증으로 진단되었으며

항생제, 약욕 등 치료를 진행하였고

 

 


 

 


 

 

 

치료 1주 후 대부분의 피부병변은 대부분 개선되었고

가려움증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아직 병변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항생제, 약욕을 진행 중이며 치료 중 입니다.

마이클의 경우 알러지성 피부염을 가지고 있어

피부가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알러지성 피부염이 농피증의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 밖에도 농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피부의 면역력을 떨어트릴 수 있는 호르몬 질환(쿠싱증후군 등)이 있는데

피부병이 자주 재발한다면 호르몬 질환, 알러지와 같은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주는 것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