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반복되는 피부 질환.. 혹시 호르몬 문제??(갑상선기능저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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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시 수 동물메디컬센터 내과팀입니다.

 

 

반려견 보호자분들이라면 아이들 피부 걱정 참 많으시죠?

 

치료를 해도 반복되는 피부 질환으로 걱정이 많으시다면

‘혹시 우리 아이에게 내분비(호르몬)질환이..?’ 라고 의심해보세요.

 

그 대표적인 질환이 ‘갑상선기능저하증 인데요.

 

용어 그대로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감소되어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무기력, 비만, 서맥(심박수 감소), 고지혈증 등의 증상과 더불어

피부 소견으로는 탈모, 건조하고 불량한 피모, 과색소 침착, 농피증, 지루증 등이 있는데요.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흔하게 보이는 증상이죠?

맞습니다. 갑산선기능저하증은 “딱 맞아떨어지는‘ 확진적 특징이 없어서

여러 가지 질환과 감별하여 진단해야해요. 

 

 

기본이 되는 진단 방법으로는 혈액 검사를 통하여 호르몬 수치를 측정해보는 것!

 

 

반복되는 피부 질환으로 내원한 강아지 해피의 검사 결과를 보시면~

 


 

 

낮은 T4 수치와 높아진 TSH 수치가 보이시나요??

 

해피는 호르몬 수치 검사 외에도 추가적인 다른 혈액 검사

영상 검사를 통하여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받았는데요. 

 

 


 

 

꾸준한 약물 치료를 통하여 갑상선호르몬수치가 잘 유지되고 있지요?

동반되었던 피부 질환도 많이 개선되어 해피는 더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반복되는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는 우리 아이!!

병원에 내원하시어 꼭 검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