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다양한 강아지 심장병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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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시 수 동물메디컬센터 내과팀입니다.

 

 

지난번에 반려견의 심장병이 있는 아이들의 관리와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이첨판 폐쇄부전과 관련하여 심장병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의 갑작스러운 기침이 단순한 감기증상이나 기관지염일 수 있지만

심장질환이 있어도 기침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와 비슷하게 계속 기침을 하고

이 기침이 특히 새벽녘이나 운동 직후에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장병이 있는 경우 심장의 크기가 커지면서 심장위에 있는 기도를 압박하여

기침이 유발하는 것 입니다. 






심장병으로 커진 심장과 기도

 

 

 

그 다음은 운동 불내성이라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운동 불내성은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고 운동(산책 등)을 해도 쉽게 지쳐서 헐떡거리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운동을 하면 평상 시 보다 몸에서는 평상시 보다 많은 산소가 필요한데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경우 전신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쉽게 지치고 호흡이 가빠집니다.

나이가 들어서 산책을 해도 쉽게 지치고 헥헥 거리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겟지만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강아지 혓바닥 색깔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경우인 청색증 또한

심장병을 의심할 수 있는데

심장병이 있는 경우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량이 줄어

말초에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장병이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원래는 100만큼 일하였던 심장이 80만큼만 일할 수 있는 상황이되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폐에 걸리는 부하가 심해져서 호흡하는게 힘들어지다 보니

숨을 쉬는 패턴이 이전과는 다르거나 가쁜 호흡을 보이는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은 심장병을 의심할만한 증거이지 심장병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

정확한 상태, 심장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검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